에이프릴VS이현주 :: 거짓말쟁이는 누구? 이현주 남동생 무혐의/에이프릴 인터뷰. 에이프릴 왕따사건 총정리

올해 연예계는 참 다사다난하다.
학교폭력 논란은 물론 그룹내 분열까지

올해 가장 핫했던 현재진행형인 이슈가 있다면
바로 에이프릴 멤버들과 전멤버 이현주의 갈등,
에이프릴 왕따사건이 아닐까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사건
진행과정 정리

사건의 발단은 에이프릴 전멤버 이현주의 남동생이
작성한 네이트판 글이었다.

이현주 남동생이 적은 네이트판 원글이다.
[전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에게 당해왔던 부당한 일들을 적어두었다.

괴롭힘과 왕따로 인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결국은 자살시도까지.
소속사에서는 이현주 본인이 연기를 원한다는 이유로 자진탈퇴하는 척 속이며 사실상 퇴출시켜버렸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적혀있다.

사실 이 내용이 더욱 신빙성을 얻은 이유는 인증도 있지만 에이프릴 인기멤버이자 왕따를 주도했다고 알려진 이나은의 학교폭력 고발글이 이전에도 무수히 올라왔었기 때문이다.
모두 루머로 밝혀지며 오명을 벗나 했지만 이현주 왕따사건으로 인해 이나은 학교폭력 논란도 진실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다.

이나은 학교폭력 논란글

이나은 과거 논란

이나은 학폭 폭로글은 dsp의 고소로 인해 글쓴이가 삭제

이나은 고영욱 발언 논란

이처럼 데뷔전부터 과거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데뷔후 인기를 얻은 후에도 학폭 폭로글이
올라왔었던바 있기에 이나은에 대해서는
현주왕따 외에도 추가적인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이후 에이프릴 소속사에서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이현주의 친구,남동생의 2차 폭로글에서 이현주가 당한 괴롭힘이 상세하게 적혀있어 에이프릴은 대중의 신뢰를 철저하게 잃었다.

이현주 남동생 2차폭로 내용

1.썩은김밥 사건

자동차 좌석에 누군가 썩은 김밥을 방치하여 이현주가 모두 치우고 향수를 뿌렸는데 다른 에이프릴 멤버들과 매니저가 냄새난다며 욕설을 했다는 사건

2.텀블러 청국장 사건

이현주가 할머니의 유품으로 받은 텀블러가 없어졌는데 나중에 회사 냉장고에서 발견됨. 텀블러 안에는 에이프릴 멤버들이 청국장을 담아뒀던 사건

3.운동화 절도 사건

이나은이 이현주의 운동화를 훔쳤는데 발뺌하다 이현주가 자신이 적은 이름을 보여주니 그냥 가지고 가라며 운동화를 던졌다던 사건

폭로글에 언급되었던 굵직한 사건들을 정리해봤다.
폭로자의 글만 보면 아주 악질이다 악질
그중에서도 제일 화나는건 할머니 텀블러 사건
가족이 관련되면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여기서부터 에이프릴 전멤버이자 현 카드 멤버인 전소민이 이현주 왕따를 처음 주동한 주동자다.

에이프릴 멤버 채원이 전소민과 친해지기위해 이현주가 하지 않은 짓을 말해 둘 사이를 이간질했다.

등 다양한 정황들이 제시되고 네티즌들이 예전 에이프릴 영상을 찾아 따돌림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여럿 발견해 여론은 100% 이현주의 편이 되었다.

에이프릴 멤버들의 입장문

에이프릴 이진솔 입장문

이현주가 적었던 편지를 증거로 제시하며 서로 챙겨주던 추억을 이렇게 올리게되어 슬프다.
악의적인 행동을 한 적이 절대 없다.

라고 입장을 밝혔는데 일부 네티즌에 의해 편지에 적힌

“진솔이한테 언니는 못난언니일수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열린다면 언제든 좋아 언니는!”

마음이 열린다면이라는 문구를 지적하며 현주는 노력했는데 진솔이 마음을 안 연 것 아니냐며 오히려 진솔의 입장문이 현주 왕따사건에 신뢰도를 높여준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이프릴 양예나 입장문

예나 또한 현주 괴롭힌 적 없고 오히려 그 멤버(현주)가 나머지 에이프릴 멤버들을 밀어냈다.
모두에게 일어난 일에 본인만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불안과 공포는 오로지 남은 멤버들의 몫이었다.

라며 진솔보다 현주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노골적으로 제시했다. 예나 입장문에 대해서도 대중들은 당연히 비판적인 분위기

에이프릴 채원 입장문

사실 채원은 현주와 친하게 지냈던 장면이 여럿 포착되며 왕따에서 채원이 현주를 보호해주던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2차폭로로 인해 방관자는 없다.라는 내용이 밝혀져 가해자로 입장이 변경된 멤버입니다.

개인적으로 채원의 입장문이 가장 강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현주가 양심이 있다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진실을 꼭 밝히겠다”
라는 워딩을 써서 뭔가 있나보다.라는 생각을 심어줬기 때문인데 증거를 제시하며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에 떴던 입장문은 워딩이 더 세다

++채원 추가 입장

채원이 제시한 증거

현주가 뮤직뱅크 리허설을 펑크내어 에이프릴은 ‘일주일만에 리허설 펑크낸 걸그룹’이라는 낙인이 찍힘.

썩은김밥 사건은 향수냄새가 너무 강해서 그만하라고 했던 것뿐인데 오히려 현주가 언성을 높여 처음으로 본인도 현주에게 언성을 높였다.

다음 날인 쇼챔피언 방송에 현주가 나타나지 않아 에이프릴은 무대를 못함.

입장문 마지막 문장을 보면 무섭기까지하다.

“요즘 인스타와 유튜브를 보니 행복해보인다.
잘못된 방법으로 얻은 인기는 영원할 수 없다.
제자리로 돌려놔달라”

현주에 대한 감정의 골이 굉장히
깊어졌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채원이 제시한 날짜에 현주가 출근하는 사진과 대기실 셀카가 발견되며 채원이 거짓말을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채원의 정정 입장문

설상가상 이나은 친언니가 올린 입장문과 증거 일기사진은 뒷면에 비친 글자때문에 오히려 현주를 따돌린 증거로 네티즌에게 받아들여졌다.

이현주 입장문

현주의 입장문도 올라왔다
사실 다른 에이프릴 멤버들이 현주에게 다소 공격적인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에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다.
본인도 공격을 받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프릴 멤버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을 썼다는게 어쨌거나 에이프릴 활동 도중 자살시도를 했던 것은 사실인데 감싸는 내용을 썼다는게 매우 놀라웠다.

현주 남동생의 주장대로 현주가 왕따사건 피해자가 맞다면 현주는 보살이 아닐까...
아무튼 의외의 내용이 담긴 현주 입장문에 여론은
또 한번 현주에게 기울었다.
(여기서는 사실 이미 기울 여론도 없었음
이미 네티즌 99%가 현주편이 아니었을지)


그러던 와중

DSP에서 고소한 현주 남동생이 “무혐의”판결을 받는다.

개인적으로 동생은 고등학생이었는데 대형소속사가 너무 악질적으로 대응했다.




여기서 이번 법적공방과 여론에서는 현주의 압도적인 승리가 아닌가 싶었는데 에이프릴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로글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에이프릴 인터뷰 내용

스포츠경향에서 진행한 에이프릴 인터뷰인데

[단독] 인터뷰① 에이프릴 “왕따설 침묵한 이유…모든 걸 말하겠다”

기사 제목부터 비장하다.

김채원과 이나은 모두 심리상담기록지 제출
이나은 일기장은...사실 도움이 되는 증거는 아닌 것 같은데 이유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겠다.

이나은과 이현주의
신발 도둑질 사건에 대한 해명.

폭로글에서는 이현주가 신발에 이름을 적어뒀다고 쓰여있었는데 이나은은 “이름을 써놓은 것도 아니고”
라고 해명했다.

할머니 텀블러 사건 해명

일단 이걸로 현주 텀블러에 음식물을 담아 먹은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해명은 고의냐vs아니냐에 대한 부분인데
어찌됐건 현주가 화날만한 일은 맞았던 것 같다.
본인이 현장에 없었다는 말은 왜 하는지...
이게 에이프릴한테 득이 되는 인터뷰인지 갈수록 모르겠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오히려
1.피해의식이 있는 이현주를 무서워했다.
2.생일도 챙겨주고 이현주를 배려하려 노력했다.
(증거로 생일파티 영상,스티커사진,셀카 제출) 주장

에이프릴 멤버들이 이현주와 친하게 지내려 노력했다는 증거로 제출한 사진들인데,
두번째는 리얼리티 방송중 촬영했던 것으로 증거는 되지 않는다고 본다.


https://www.google.co.kr/amp/m.sports.khan.co.kr/amp/view.html%3fart_id=202106221232003&sec_id=540101

[단독] 인터뷰 ② 에이프릴 “이현주 옆, 우리는 늘 범죄자 였다”

다음 에이프릴 인터뷰는 링크를 걸어두겠다.
현주가 오히려 아무것도 아닌 일에 본인들을 범죄자마냥 취급했다는 내용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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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글을 쓰면서도 너무 지친다.
끝이 없는 반론과 에이프릴이 해명을 하면 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

티아라 왕따사건이 조작된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 사건도 섣불리 폭로자의 말만 믿을 수는 없겠다만은 지금 여론은 에이프릴에게 등을 돌린게 사실이다.

과연 에이프릴vs이현주 둘 중 누가 계속되는 거짓말을 하고있는 것일까?
판단은 개개인의 몫이다.
입장문에 쓰여있던 말을 빌려서 말해보자면,

제~~발 명명백백히 밝혀져서 가해자는 연예계를 은퇴하고 피해자는 이 피곤한 감정싸움을 끝내고 꽃길만 걷기를 바란다.

또 앞으로 티아라, AOA, 에이프릴 같은 그룹내 왕따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예계 소속사들이 제대로 대처하길 바란다. 과거조사도 철저히 좀 해~
일단 데슾 일처리 방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