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이 최초로 2MC를 내세우며 돌아왔습니다.
엠씨가 2명인 만큼 혜택도 2배로 네고해주겠지 생각했던게 오산일까요?
기대감이 컸던 만큼 시청자들은 큰 실망감을 내비치며 MC 진행능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고 있는데요.
과연 딘딘 & 슬리피 진행방식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역대 네고왕 MC들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https://reviewry.tistory.com/17
" 네고왕 역대 MC "
*1대 : 황광희
*2대 : 장영란
*3대 : 딘딘 & 슬리피
각 MC의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1.광희
- 특유의 밉지 않은 깐족거림으로 대표한테 돌직구 잘 던짐
(이게 진짜 웃겼음ㅋㅋ 대표한테 은근히 꼽주는 광희) - 애교부리면서 비위도 잘 맞춰줌
- 가격 확확 잘 내리고 혜택 알차게 챙김
2.장영란
- 주부의 생활력으로 계약조건 꼼꼼히 잘 따짐
- 방송짬밥 무시 못한다...선을 넘지 않는 안정적인 진행
- 물정 잘 알아서 기업 사정도 봐주고 소비자 혜택 확실히 챙겨줌
- 구슬리는 기술이 장난 아니었음
둘의 공통점은 무엇보다도
"인터뷰에서 시민의 요구를 잘 캐치한다!"
"본사 100% 부담 사항을 꼭 확인한다!"
그렇다면 3대 엠씨는 어떨까?
3. 딘딘 & 슬리피
- 예능감 말해 뭐함..둘이 티키타카 터짐
- 시민 인터뷰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음. 사담??
- 슬리피의 아슬아슬한 언행, 보다가 식겁함
EX) 이름을 왜 그따구로 지어요? - 어떤 조건을 협상해야하는지 잘 모르는듯함
- 부자 싫어하는 서민&중재자 컨셉은 웃기고 좋았다
대충 이렇다...
이게 시민인터뷰 장면입니다.
네고왕 로고만 없으면 무슨 프로인지 전혀 모르겠음
시민인터뷰가 원래 이런 질문 하라고 만든 코너 맞나요?
네고하기 전에 시민들 요구사항 들어보고,
브랜드 마케팅이나 제품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야하는 자리인데 웬 군대 얘기...
시청자 입장에서도 재미 없고 그냥 5포병여단 나온 분들만 어?! 나돈데? 하겠네요.
이외에도 배스킨라빈스 네고 인터뷰에서도
갑자기 시민 딸 취향조사를 하지 않나,
옥수수 얘기 뇌절에....
시민인터뷰에서 얻는게 하~~~나도 없어요😥
이러니 만족스러운 협상이 이뤄질리가...
특히 저는 이부분에서 식겁했는데요.
원래 네고왕 엠씨가 본사 직원한테 꼽주는 역할까지 했었나요?
제 기억으로는 본사 직원들한테는 회사에 바라는 것, 제품 설명, 얼마나 할인 들어가면 좋겠냐 뭐 이런 질문들 하다가 꼽은 대표한테나 줬는데.... 직원한테 저러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ㅎㅎ;;
이름 웃긴거 맞고, 물어볼 수 있는데 표현을 좀 순화할수 없었을까요?
내가 직원이었으면 너무 창피하고 무안했을듯..
쳐야하는 사람은 밑에서 일하는 직원이 아니라
MC분들 말대로 대가리라구요..😫
저건 그냥 이름 웃기다고 꼽주는거밖에..네고에 도움이 되나요?
네고왕 시즌3 반응
아니나 다를까 MC 진행능력을 문제삼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딘딘을 좋아하고,
슬리피도 <나 혼자 산다> 나왔을때 짠내나는 생활하는거 보고
진심으로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던 연예인이라 호감이었어요.
그래서 MC선택에는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둘 다 예능감 있고, 호감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진행방식이 둘 다....
너무 '개그'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느껴지네요.
네고왕은 라스같은 개그 토크쇼가 아니라
점주 이익 상승 & 브랜드 마케팅 & 소비자 혜택
3가지 토끼를 잡는 공익적인 느낌이었는데
MC들이 유머감각이 있어서 개그까지 잡은거였죠.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대놓고 개그적인 요소를 노리는데
정작 시청자는 재미 없고 MC들과 제작진만 박장대소 한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뻘한 장면에서도 제작진분들 웃음소리 계속 들림)
그런데 이번 <쿤달>편도 보니까
브랜드 홍보효과도 그닥이라는 생각이🤔
'향기가 좋다'는 직원의 어필 외에는
MC들이 뭔가 브랜드에 대해 알려준다던가
제품에 대해 알려주는 장면이 거의 없어서
쿤달이 뭐가 좋은지, 향기 종류는 뭐가 있는지, 차별성이 뭔지
이유를 전~~혀 알 수가 없었어요...
(향기야 다 좋지 뭐👀)
그냥 쿤달은 카페도 하고 뭐가 이것저것 많네
딱 그정도의 느낌만 왔습니다.
브랜드들은 홍보를 바라고 나왔을텐데...
그점에서는 조금 아쉽네요.
본사도 이득을 바라고 살을 내어준걸텐데 말이죠.
사실 광희와 장영란이 진행할때도 논란은 있었습니다.
브랜드 선정이라던지, 서버 폭파라던지..
대개 MC의 역량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최초로 진행능력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니 MC분들이 이전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윈윈했었던 브랜드들의 네고영상을 보고 분석을 좀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EX)스킨푸드, 이삭토스트, BBQ
그리고 브랜드 본사들도 좀 양심적으로 합시다😷
본사에서 어떤 불이익을 줄지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거절하겠어요
본인들이 홍보하려고 네고왕 출연 결정했으면 부담도 100%지세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끝내기에는
1인가구, 저소득층, 가맹점주, 잊혀지는 브랜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줬던 프로라 아쉽다고 느껴져서 보완을 좀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솔직히 네고왕이 렌즈 갈아끼우듯이 MC를 매번 바꾸는게 이해가 가지 않지만..
(장영란도 광고를 많이 찍었나요?)
이왕 바뀐거 이번에도 레전드 네고를 기록했으면 좋겠네요😊
https://reviewry.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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